전라남도의 남단이며 육지와 바다를 구분하는 것 처럼 우뚝선 산 월출산은 서해에 인접해 있고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
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. 정상인 천황봉을 비롯, 구정봉, 향로봉, 장군봉, 매봉, 시루봉, 주지봉, 죽순봉 등 기기묘
묘한 암봉으로 거대한 수석 전시장 같다. 정상에 오르면 동시에 3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평평한 암반이 있다.
바람폭포 옆의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지상 120 미터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, 폭 0.6m의 한국에서 가장
긴 구름다리로 월출산의 명물이다.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
의 장관을 볼 수 있다. 월출산은 서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몰풍경이 장관이고, 3월의 봄맞이 동백산행, 4월의 도갑사에
이르는 도로에 벚꽃이 만발하는 벚꽃산행 그리고 진달래와 철쭉꽃, 여름에는 시원한 폭포수와 천황봉에 항상 걸려있는 운
해,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.
1.위치 :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(높이 : 810m)
2.일시 : 2013.11.16(무박, 8시간35분, 9.8km)
천황사주차장(4:30)- 천황사(4:50)) -구름다리(5:40)-천황봉(7:45)-구정봉(9:32)-삼층석탑/좌래마애블상/용암사지
(10:40,왕복 40분)-억세밭(11:34)-도갑사(13:05)
3.느낀점
날씨는 맑음고 남한의 금강산이라고 말함,무박 야간 산행으로 천황사 절에서 45분 동안 계속 오르니까 구름다리가 보이
는데 컴검한 밤이라서 주변 경치 볼 수 없어 아쉬웠다.여기서 정사까지 또 계속 오르막 길이다.6:30쯤에는 날이 밝아 주
변 경치를 보면서 산행 할수 있었다.정상 및 능선은 설악산 같이 아름 다웠다.산행 난이도 상,역시 가을 단풍때 산행하기
를 적극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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